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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육부, 방학 중 소프트웨어·AI 교육캠프 운영기관 75개 선정
작성일 : 2022-12-21 19:29:06 조회수 : 1,170

[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를 추진하기 위해 대학 59개, 기업 16개 등 총 75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사진=뉴스1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지난 8월 22일 발표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총 172개 기관으로부터 캠프 운영 계획서를 접수받았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대학 59개, 기업 16개, 

총 75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는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서울교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성대, 한양대, 한양여대 등이 포함됐다. 경기권에선 가천대, 

가톨릭대, 경기대, 대진대 등이, 부산에선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가 선정됐다.


기업 중에선 구름, 네이버커넥트, 네패스, 디모아, 맘이랜서, 모두의연구소, 이티에듀주식회사, 티엠디교육그룹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운영기관들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캠프운영 내용과 규모에 따라 5~40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캠프는 교원과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방문형, 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약 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운영 대학들은 정보교육을 필수로 받지 못한 현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대학생 캠프와 연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일부 대학과 기업들은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 배경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각 운영기관은 오는 19일부터 수시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학년, 디지털 역량 수준, 원하는 일정·시간·장소에 따라 다양한 캠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성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서도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가의 교육책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파이낸셜뉴스